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가 127.6조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채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수치입니다. 그러나 8월 9일 예정된 다음 난이도 조정에서는 약 3% 하락하여 123.7조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평균 블록 생성 시간은 약 10분 20초로 다소 늦춰진 상태입니다.

CryptoQuant 자료에 따르면,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난이도가 급격히 하락하여 116.9조까지 내려갔으나, 7월 하반기부터는 난이도가 다시 장기 상승 흐름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처럼 난이도는 전체 네트워크의 연산력 변화와 밀접하게 연동되며, 이는 채굴자의 수익성 및 비트코인의 공급 조절 메커니즘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난이도 조정은 채굴 속도가 프로토콜이 정한 약 10분 간격에 최대한 가깝게 유지되도록 하기 위한 핵심 메커니즘입니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보호하고 가격 안정성을 유지하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특히 현재 비트코인의 스토크 투 플로우 비율은 약 120으로, 이는 금의 두 배 수준입니다.

출처: 코인텔레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