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상원의원, CLARITY 법안 상원 심의 앞두고 기득권 규제 회피 우려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은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CLARITY 법안이 기술 기업들이 블록체인 토큰화를 통해 SEC의 규제를 회피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하였습니다. 그녀는 테슬라나 메타 같은 상장기업들이 주식을 블록체인에 올리는 것만으로 SEC의 감독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하였습니다.
워런 상원의원은 CLARITY 법안의 조속한 통과 시도가 가상자산 산업 및 거대 기술 회사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산업 밀어주기’가 될 수 있다며, 금융 시장의 투명성과 투자자 보호를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이 법안은 향후 상원이 9월 초에 상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워런 의원은 민주당 내부의 반대 여론을 결집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출처: 코인텔레그래프